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7일 광역버스 노선위원회를 열고 광역급행버스(이하 ‘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각각 남양주 평내동과 진건지구에서 잠실, 파주 교하에서 광화문으로 연결되는 노선이다. 최근 대단지 입주가 시작돼 교통수요가 많아졌음에도 대중교통 부족으로 수도권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지역이다. 특히 남양시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금년 상반기까지 1000여 가구, 올해 말까지 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앞으로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위해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