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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4일 출시되는 신제품은 총 2082개 브릭으로 숲속 별장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하루를 재현했다. 이탈리아의 레고 팬 안드레아 라탄지오(Andrea Lattanzio)가 레고 아이디어 플랫폼에 출품한 후 1만표 이상의 지지를 얻어 제품화가 결정됐다.
A자형 오두막의 가파른 지붕을 분리하면 2층 다락방과 아래층의 거실, 서재, 주방을 구경할 수 있다. 오두막 내부에서는 서재에 앉아 타자기로 소설을 집필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내리는 등 다양한 소일거리를 즐길 수 있다. 1층 데크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색색의 조립식 단풍나무가 우거진 풍경이 펼쳐진다.
완성품 크기는 높이 24㎝, 가로 21㎝, 세로 22㎝로 집이나 사무실 어디서나 전시하기에 용이하다. 온·오프라인 공식 레고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되며 레고 무료 VIP 멤버십 회원은 다음달 1일부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선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23만9900원이다.
한편 레고 아이디어는 레고그룹 소속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만 13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레고 창작물을 출품할 수 있다. 투표와 심사를 거쳐 작품이 실제 상용화로 이어질 경우 해당 제품 순매출액의 1%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