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랑상품권 2259억 추가 발행…추석 앞두고 10% 할인

9월 1일부터 23개구 판매…구매앱 동시 접속자 분산
서울 내 가맹점 33만개 달해
11월 코리아세일페스티벌 기간 25개 자치구서 2500억 발행 예정
  • 등록 2021-08-25 오전 11:15:00

    수정 2021-08-25 오전 11:15:00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완판 행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9월 1일부터 추가 판매된다. 지난 2월과 7월에 이어 올해 3번째 판매다.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 제로페이 QR코드가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13일까지 서울시내 23개 자치구(서대문구, 성동구 제외)에서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자치구별로 날짜와 시간을 달리해 상품권 구매 애플리케이션 동시 접속자수를 최대한 분산시킬 계획이다.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 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1인당 구매한도는 구별로 70만원이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구매일로부터 7일 내 구매취소가 가능하며 이후에는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시 잔액을 환불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3차 판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발행되는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활력회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구매한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내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리스트는 사용처 안내앱 ‘지맵(Z-MAP)’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1월 ‘코리아 세일 페스티벌 기간(1일~15일)’에 맞춰 총 2500억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을 25개 자치구에서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발행을 시작한 서울사랑상품권은 1년 반만에 누적 판매액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섰고 20개 상품권 결제앱 회원은 373만으로 늘었다. 현재 서울시내 가맹점수는 33만개에 이른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출감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는 결제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구매시 할인은 물론 골목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려 서울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품권 경제적 효과 등을 면밀하게 살펴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소비문화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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