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국회부의장에 6선 주호영…오늘 본회의 처리(상보)

與, 의총서 국회부의장 단일 후보 선출
  • 등록 2024-06-27 오전 10:46:45

    수정 2024-06-27 오전 10:50:22

[이데일리 김기덕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이 27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로 6선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을 선출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투표를 통해 22대 국회 여당 몫 부의장으로 최종 임명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로 주호영 의원을 선출했다.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95명이 참여한 이날 의총에서 주 의원은 54표로 과반 이상 득표를 얻어 여당 국회부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경쟁 후보였던 4선 박덕흠 의원은 41표를 받아 경선에서 낙선했다.

주 의원은 이날 국회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직후 “국민의 신뢰를 받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가진 경험을 당내 의원들과 공유해 우리 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어 “민주당 출신의 국회의장과 국회 부의장의 독단적으로 본회의를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법조인 출신 주 의원은 이명박 정부 초대 특임장관을 거친 TK 출신 대표적 친이(친이명박)계 인사다. 이명박 정부의 초대 특임장관을 역임했으며, 17~22대 총선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국민의힘 소속 최다선 의원이 됐다. 현 정부 들어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를 지냈다. 당내에서는 원내 요직을 두루 경험한 경륜 있는 협상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 후보자로 선출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전반기 당 국회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 의원총회에서 꽃다발 받은 뒤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 '57세'의 우아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