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 가득한 정원서 음악과 음식이...'스프링 온 스푼' 페스티벌

에버랜드,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열어
8개 색체로 27종 메뉴 선보여
  • 등록 2018-04-23 오전 9:03:13

    수정 2018-04-23 오전 9:03:13

에버랜드 스피링 온 스푼 푸드 페스티벌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는 봄 향기 가득한 야외정원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에버랜드의 봄을 대표하는 한식문화 축제다. 27일부터 5월 7일까지 11일간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콘셉트는 ‘컬러’다. 봄을 맞아 형형색색 화려해진 에버랜드 정원처럼 빨강, 주황 등 총 8개 색채를 주제로 한 모던한식메뉴 27종을 선보인다.

크랜베리 치킨과 소시지(빨강), 단호박 통삼겹살 바비큐(주황), 망고소스 터키레그(노랑), 오미자 간장 닭고기꼬치(핑크) 등과 같이 다채로운 식재료와 소스를 활용한 음식들을 선보인다. 이 음식들은 한가람, 타운즈마켓, 쿠치나마리오 등 에버랜드 14개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개발했다.

특히 모든 메뉴는 음식의 컬러별로 8개 특별부스에 나뉘어 있어 좋아하는 색상과 메뉴를 찾아다니며 음식을 맛보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다.

축제가 펼쳐지는 장미원에는 600여 개의 장미화 분과 함께 라벤더, 네페타, 알리움 등 봄꽃 22종이 화려하게 전시돼 있어 600석 규모의 야외파라솔 의자에 앉아 맛있는 음식과 함께 봄꽃을 즐기기에도 그만이다.

축제 기간 매주 토요일에는 어쿠스틱밴드 ‘세자전거’의 버스킹공연도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하루 2회씩 펼쳐지며 맛과 향기에 낭만적인 분위기까지 더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12시, 평일은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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