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포스코인터, 美업체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 첫 수주에 5%대↑

  • 등록 2023-11-09 오전 9:11:28

    수정 2023-11-09 오전 9:11:28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했다는 소식에 9일 장 초반 강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5.45% 오른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 완성차 업체로부터 전기차 감속기용 부품을 1조원어치 수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는 거래 상대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해당 기업을 제너럴모터스(GM)로 추정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감속기 분야에서 대규모 공급 계약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사가 전기차·배터리 부품 사업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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