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독립국가연합 주요 5개국 대상 로드쇼 개최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독립국가연합(이하 CIS) 지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주요 5개국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시장점유율1위를 달리고 있는 러시아 가스보일러 시장에서의 여세를 몰아 CIS 지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본격적 공략에 나선 것.

지난 20일 우즈베키스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번 해외 로드쇼는 24일까지 키르기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 CIS 주요 5개국의 현지 난방 유통업체 및 정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지 KOTRA 무역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나라별 주요 딜러 및 정부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이번 행사의 홍보효과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로드쇼에서 국내 1위 및 북미 콘덴싱 가스온수기 1위 등 해외에서의 경동나비엔의 성과를 알리고 러시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가스보일러 및 기름보일러 등 주요 수출제품의 특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로드쇼는 러시아에서의 성공과 함께 주변국 시장에 대한 본격적 공략을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CIS 지역에서도 품질과 성능을 기반으로 시장을 공략해 글로벌 수출벨트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