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데이터, KB카드·은행과 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 등록 2024-05-31 오전 10:24:04

    수정 2024-05-31 오전 10:24:0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전국 14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KB국민카드, KB국민은행, 한국평가정보, 하이퍼리서치 등과 함께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data lake)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을 위해 각 분야 선두권 기업이 가진 소상공인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레이크는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과제에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여러 회사의 데이터를 합쳐서 활용할 경우, 더욱 입체적인 데이터를 통해 높은 수준의 소상공인 경기 진단, 분석 및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의 매출 및 비용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 데이터 및 가맹점 데이터를, KB국민은행은 예금 및 대출 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국내 최초의 전업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는 사업장 신용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하이퍼리서치는 상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전략 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국내 최초 소상공인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 참여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연결해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경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터레이크 구축으로 소상공인들은 보다 정교한 경기 진단과 분석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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