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퍼센트, 신임 대표에 백영훈 전 넷마블 부사장 선임

  • 등록 2022-05-11 오전 9:35:23

    수정 2022-05-11 오전 9:35:23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 게임사 111퍼센트는 다음달 1일자로 백영훈(사진) 전 넷마블(251270)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고 11일 밝혔다.

백 신임 대표는 2003년 넷마블 입사 후 모바일 사업총괄장, 넷마블 재팬 대표, 넷마블 앤파크 대표 등을 역임하며 18년간 넷마블의 성장을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특히 2012년 초대 넷마블 사업본부장으로서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레이븐’ 등 수 많은 모바일 게임 히트작을 선보였고 사업 총괄로서 일본 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니지2레볼루션’, ‘일곱개의 대죄’ 등의 성공을 이끌었다.

또한 서구 시장에서도 ‘마블퓨처파이트’,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의 성공을 이끈 글로벌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백 신임 대표는 모바일 게임 사업 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과 사업적 성취를 바탕으로 111퍼센트의 ‘랜덤다이스’ 지식재산(IP) 기반 게임들의 글로벌 성장과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이끌 계획이다.

111퍼센트 창업자인 현 김강안 대표는 향후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로서 ‘랜덤다이스’ IP 기반의 신규 게임 기획 및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111퍼센트의 사업 구조도 개편된다. ‘랜덤다이스: 디펜스’, ‘랜덤다이스: 워즈’를 제외한 111퍼센트의 다른 게임들은 최근 설립된 자회사 슈퍼매직으로 이관돼 서비스될 예정이다.

슈퍼매직은 기존 111퍼센트의 개발 철학과 전략을 이어받아 새로운 룰을 연구하고 검증해 이를 기반으로 가벼운 캐주얼 게임들을 빠르게 제작해 나가는데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백 신임 대표는 “111퍼센트는 ‘랜덤다이스: 디펜스’를 출시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고,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이제 가능성을 넘어 111퍼센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넘버원 모바일 게임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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