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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관광특성화고교 취업 강화를 위해 8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관광산업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5~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특성화고 교사와 학생,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취업포럼과 취업설명회를 연다. 5일 오후 1시에 시작하는 ‘취업포럼’은 특성화고 교사 대상 공사의 취업 지원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스마트관광의 이해 및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정남호 경희대 교수의 관광트렌드,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의 ‘관광특성화고교생 취업실태와 취업전략’ 강의와 3개 학교 취업 우수사례 발표 등을 차례로 진행한다.
올해는 현장 감각 향상을 위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운영한다.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 호텔(그랜드엠버서더서울호텔, 부산 롯데호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고교 3학년 학생 103명 대상 호텔 직무 소개, 시설 답사, 현직자 멘토링, 실습 등 현장 교육을 한다.
정혜경 관광취업팀장은 “올해부터 신규 프로그램과 업계 참여를 높여 보다 현장감 있고 심화한 교육 효과를 내 취업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