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화성 리튬공장 화재 참담…재발방지책 마련할 것”

정점식 與정책위의장, 원내대책회의 발언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조기진압 대책 강구”
  • 등록 2024-06-25 오전 9:37:58

    수정 2024-06-25 오전 9:37:58

[이데일리 김기덕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은 7일 경기 화성에 소재한 리튬 제조공장 화재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에 유감을 표하고, 국회 차원에서 재발방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화성 리튬 제조공장 화재로 22명이 소중한 생명을 잃고, 8명 중경상, 실종자 1명 등 사상자가 발생했다”며 “안타깝고 참담한 마을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총체적인 안점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정 의장은 “사고 원인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비롯해 공장 안전 관리 시스템에 빈틈이 없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특히 희생자 다수가 외국인 노동자라는데 화재시 대피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는 만큼 사전안전조치 교육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또 “전날 현장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했듯이 화학물질에 의한 화재 조기 진압 종합 대책을 세워야 한다”며 “배터리 관련 회사들도 화재 경각심을 갖고, 각 사업장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대비해야 한다. 당은 관련 사업의 예산지원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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