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인원별 객실 요금 차등화…업계 첫 시도

코로나19 이후 2~3명이 떠나는 소수 여행 각광
인원에 따른 가격 차등화, 코로나19 경쟁력 확보
  • 등록 2020-07-29 오전 9:06:58

    수정 2020-07-29 오후 9:15:38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외관 이미지.(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외국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국내 주요 관광지로 부부, 연인, 친구 등이 함께 떠나는 소수 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투숙 인원에 따른 요금 차등화 전략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리조트는 객실 타입(로얄·스위트·디럭스)에 따른 정원(5인·7인)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한다. 이번에 바꾼 요금체계는 소수 여행객을 위해 투숙 인원에 따라 객실 요금을 달리한 것이 특징이다. 2인 이하로 리조트를 이용할 경우, 주중에 한해 기존 대비 최대 48% 할인된 가격으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한화리조트 8곳이 대상이다. 가격은 2인 기준 양평 6만5000원, 백암온천 6만5000원, 수안보온천 7만5000원, 해운대·제주 7만9000원, 산정호수 안시 8만4000원, 설악 쏘라노·경주 8만 8000원 등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회원 가입 후 잔여객실에 한해 사전 예약 후 투숙할 수 있다. 리조트 이용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의 여행 스타일이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프리미엄, 가성비, 안전 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소수 여행객 유입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이번에 요금 체계를 바꿔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고객의 안전한 휴식 제공을 최우선으로 호텔·리조트·아쿠아플라넷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모든 임직원의 건강 상태 체크와 개인위생교육을 상시로 진행하며 전문 방역업체와 주기적으로 모든 공간을 방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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