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이르면 내달 초 승인할 듯"

로이터 "자산운용업계·당국 협의 마무리 단계"
  • 등록 2024-06-27 오전 9:17:54

    수정 2024-06-27 오전 9:47:5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르면 내달 4일 이더리움 현물 가격에 연동된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사진=픽사베이)
로이터에 따르면 자산운용업계와 규제 당국간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블랙록, 밴에크,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 스케일 인베스트먼트 등 8개 자산운용사가 SEC의 이더리움 현물 가격에 연동한 펀드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현물 ETF 승인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어 1~2주를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SEC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과 관련해 논평을 거부했다.

다만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이달 초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출시 날짜는 부분적으로 발행자들이 규제 당국의 질의에 얼마나 빨리 응답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더리움 현물 ETF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에 비해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임스 버터필 코인쉐어스의 리서치 책임자는 “이더리움은 시가총액 측면에서 같은 크기가 아니며 거래량도 같지 않다”고 말했다.

이더리움 가격은 이달 들어 11%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9.8%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이더리움의 가격에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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