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김정은과 만남 좋은일" 공감(종합)

文대통령-트럼프 29일 만찬 결과 브리핑
靑 "김정은 만남 확정된 것 없어…대화 물꼬 계기"
  • 등록 2019-06-29 오후 11:17:51

    수정 2019-06-29 오후 11:17:5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친교만찬 중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만찬에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좋은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간 만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한미 정상은 이날 저녁 8시 20분부터 9시 20분까지 한시간 가량 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만찬에는 미국측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 므누신 재무장관, 해리스 주한대사,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 이방카 보좌관, 포틴저 NSC 선임보좌관이, 우리측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 노영민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조윤제 주미대사,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이 참석했다.

윤 수석은 “오늘 만찬에서 두 정상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이 좋은 일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에 전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김 위원장의 긍정적인 평가에 대해 얘기했다”며 “트럼프 대통령도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 계기 김정은 위원장과의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도 열어뒀다. 윤 수석은 “내일 김정은 위원장을 만날 수 있을지 아직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며 “다만 만나게 된다면 대화의 새로운 물꼬를 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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