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美크루즈선에 한국인 4명 탑승..“건강 양호”

21명 확진받은 크루즈선에 탑승 중
50대 후반 2명·70대 후반~80대 초반 2명
  • 등록 2020-03-07 오후 3:22:54

    수정 2020-03-07 오후 3:22:54

요코하마항 다이코쿠 부두에 크루즈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에 한국 국민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그랜드 프린세스호에는 한국 국민 4명이 탑승한 상태로 관할 공관인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에서 선사 및 한국인 탑승객들에 확인한 결과 모두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국민 4명은 70대 후반~80대 초반 2명과 50대 후반 2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미국 시민권자인 가족이나 친척과 함께 여행 중이다.

앞서 미국 정부는 6일(현지시간) 그랜드 프린세스호에서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는 46명을 대상으로 진단을 한 결과, 승무원 19명과 승객 2명 등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 국민 4명은 검사를 받지는 않았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모두 3533명(승객 2422명, 승무원 1111명)이 탑승해 있으며 미국 정부는 모든 탑승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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