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소년 합창단’, 올해 국내 첫 공연 ‘관악아트홀’서 열린다

빈 소년 합창단, 27일부터 전국 투어 시작
  • 등록 2023-01-02 오전 10:05:45

    수정 2023-01-03 오전 8:59:17

천사들의 합창으로불리는 ‘빈소년합창단’(사진=관악아트홀)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천사들의 합창으로 불리는 빈 소년합창단의 국내 첫 공연을 한다.

빈 소년합창단이 창단 525주년 기념 내한 공연 첫 행선지로 오는 27일 서울 관악구의 관악아트홀을 찾는다.

빈 소년합창단은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 중 하나로 꼽히며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고유한 가창전통이 유네스코(UNESCO) 지정 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그 역사와 음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지난 50년간 35개 도시, 150회 이상의 공연으로 관중 앞에 선 만큼 국제적인 명성을 지닌 단체이다.

빈 소년합창단은 지난 12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월드투어를 재개했다. 이에 오는 27일 관악아트홀을 시작으로 함안, 속초, 부산, 구미 등 전국 공연을 거쳐 내달 4~5일(토-일) 예술의 전당 이번 공연까지 이어간다고 밝힌 바 있다.

빈 소년합창단이 내한공연으로 첫발을 딛는 관악아트홀은 지난해 9월 개관한 공연장이다. 장벽 없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설립된 관악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만큼,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티켓가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이번 공연 역시 정가 기준 타 공연 대비 30%이상 낮은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차민태 관악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창단 525주년의 역사 깊은 빈 소년합창단의 하모니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 해를 보낸 이들을 위로하고, 관악아트홀을 찾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도약의 희망을 선물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의 525주년 기념 프로그램은 총 22곡이 무대에 오른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_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를 시작으로, ‘로도비코 그로시 다 비아다나_의인이여, 기뻐하라’, ‘헨리 퍼셀_음악과 함께하는 동안’, ‘프란츠 슈베르트_마왕’ 등 성가곡, 모테트, 가곡, 왈츠, 폴카, 세계 민요와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빈소년 합창단 신년음악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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