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국민식빵’, 3주 만에 10만개 팔려

맛·용량·가격 충족, ‘가성비 식빵’으로 입소문
대용량에 시중 다른 식빵 대비 1000원 저렴
  • 등록 2019-06-21 오전 8:39:01

    수정 2019-06-21 오전 8:39:01

국민식빵. (사진=신세계푸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푸드가 부풀려진 빵 가격을 잡기 위해 선보인 ‘국민식빵’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2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선보인 초특가 대용량 ‘국민식빵’의 누적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 또 국민식빵은 평일 4000여개, 주말 6000여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신세계푸드가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 30여종 가운데 판매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국민식빵의 인기는 850g 대용량 식빵을 19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 덕분이다. 식사 대용으로 식빵을 자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국민식빵이 매장에서 갓 구워 풍미가 뛰어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종류의 식빵에 비해 1000원 이상 저렴한 ‘가성비 식빵’으로 입소문이 난 것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주효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일부 매장에서는 조기 품절이 발생할 정도로 국민식빵의 인기가 좋아 생산량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빵 가격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푸드의 국민식빵은 이마트 내에 위치한 79개 E-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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