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울산, 이달 30일 개관

  • 등록 2015-06-01 오전 8:54:53

    수정 2015-06-01 오전 8:54:53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롯데호텔이 오는 30일 울산시 남구 달동에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롯데시티호텔울산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해 약 2년 만에 문을 여는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지하 3층, 지상 17층 규모로 특급호텔과 저가 숙박시설로 양분된 울산에서 기존의 비즈니스 호텔과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호텔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로 울산공항에서 15분, 울산터미널에서 3분 거리다. 롯데호텔은 금융권, 쇼핑타운, 주요 관광지와도 인접해 비즈니스와 관광 모두에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객실은 총 354개로 스위트, 슈페리어, 스탠다드 롱 스테이, 스탠다드 등 4가지로 구비됐다. 슈페리어와 스탠다드 롱 스테이는 장기 투숙객이 머물 수 있는 객실로, 비즈니스 출장객이 많은 울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했다. 장기투숙 전용 객실 내에는 전자레인지와 그릇 등 식기류가 함께 구비돼 있어 간단한 취식이 가능하다. 추가로 다리미와 다리미판, 믹서, 또는 주서기 대여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최신형 노트북과 프로젝터 등을 갖춘 컨퍼런스룸, 최대 8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 체련장, 24시간 이용 가능한 비즈니스 코너와 코인세탁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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