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원시스템즈 국내 포장사업부는 지난해 3건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로 외형과 수익성의 레벨업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향후 성장의 무게중심은 최근 인수한 베트남 법인을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베트남 내에서의 제품 판매, 베트남을 수출 거점으로 삼은 주변국으로의 수출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며 “최근 인수한 2개의 베트남 포장재 업체는 연포장과 페트(PET) 제품 등을 생산하며 전방산업은 대부분 음식료 포장”이라고 설명했다.
오소민 연구원은 “북미 수출이 여전히 성장을 견일할 것으로 보이고, 박스와 필름을 생산하는 한진피앤씨와 스타키스트 캔을 제조하는 Talofa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며 “자회사 중 가장 고마진을 기록하는 테크팩솔루션은 저도수화로 인한 소주 볼륨 성장과 클라우드 등 고객사 매출이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전분기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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