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오션파크에서 ‘오리’와 신나는 물놀이

'서머 스플래시 2017' 열려
8월 27일까지
  • 등록 2017-06-25 오전 10:54:08

    수정 2017-06-25 오전 10:54:08

홍콩 오션파크 서머 스플래시 러버덕(사진=홍콩 오션파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홍콩 오션파크가 동심 자극 여름 페스티벌 ‘서머 스플래시 2017’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홍콩 오션파크는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오랜 전통을 가진 독특한 테마파크이다. 썸머 스플래시는 홍콩 오션파크가 매년 여름 개최하는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세계적인 조각 예술가 레이 빌라판과 홍콩 대표 장난감 브랜드 엘티 덕과의 협업으로 샌드아트와 러버덕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썸머 스플래시 기간 동안에는 오션파크 내 어플로즈관에 거대한 모래조각들을 전시한다. 세계적 조각가 레이 빌라판의 거대 모래 조각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전문가와 함께하는 모래 워크샵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여름 한정 물놀이 어트랙션 또한 즐길 수 있다.

또 귀여운 러버덕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남녀노소 모두의 동심을 자극하고, 파크 내에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다양한 포토존을 준비하여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또다른 묘미는 눈과 입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먹을거리이다. 넵튠 레스토랑과 턱시도 레스토랑에서는 4코스 미드서머 브리즈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아쿠아 시티 베이커리 및 푸드 키오스크에서는 더위를 잊게 해 줄 상큼한 엘티 덕 트리오 레몬 마카롱과 엘티 덕 소다 버킷도 맛볼 수 있다.

마티아스 리사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방문객들이 시원한 홍콩의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해변에서도 보기 어려운 거대 모래조각 작품 및 러버덕과 함께하는 셀카도 많이 남기시면서, 오션파크와 함께 잊지 못할 여름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의 총 면적은 약 28만 평에 이르며, 방문객들은 약 80 개 이상의 놀이기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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