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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35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 여행객이 서울과 인천, 대구를 방문한다. 최근 3년간 단일 수학여행 단체로는 가장 큰 규모다.
13일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는 중국 장쑤 문광국제교류센터와 협력해 지난 10일부터 2월 초까지 총 7회에 걸쳐 3500여명의 중국 수학여행 단체가 방한한다고 밝혔다.
진종화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장은 “수학여행 단체는 어린 학생들이 관광을 통해 해당 국가를 직접 이해하는 학습활동의 일환으로, 무엇보다 한·중 양국 간의 교류와 미래를 다진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수학여행단 방한이 외래관광객 2000만 명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한·중 인적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