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성공 Tip]한화그룹, 직무경험 있으면 가산점…'야·독·끈' 어필

  • 등록 2016-09-22 오전 7:00:00

    수정 2016-09-22 오전 7:00:0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화그룹은 계열사별로 이달부터 2016년 하반기 신입공채를 시작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2013년 인적성검사(HAT)를 폐지한 데 이어 2014년에는 그룹에서 통합채용하던 것을 계열사 개별 모집으로 바꾸고 각 업무 특성에 맞는 인재 선발에 집중하고 있다.

자기소개서 문항에서도 해당 계열사의 특정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과 자기계발을 해왔는지를 충분히 어필하도록 했다.

면접은 계열사별로 횟수와 방식이 모두 다르다. 일반적인 경험을 나열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역량이 회사의 직무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업무 관련 직무경험은 채용에 중요한 플러스 요인이지만 경험이 없다고 지원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나진 ㈜한화 인재개발팀장은 “지원자들의 잠재 역량을 우선시하고 세부 역량은 입사 후 경력개발계획에 따른 교육, 멘토링, 직무순환 등을 통해 개발해 나가고 있다”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미래를 향해 나아갈 준비가 돼 있는 지원자가 곧 ㈜한화(000880)가 원하는 인재상이다”라고 말했다.

주력 계열사 한화케미칼(009830)은 입사 지원자가 업무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조직에 잘 어우러질 수 있는지 등을 주의깊게 살펴본다.

정형섭 한화케미칼 인재개발팀장은 “야무지고(Smart), 독하고(Strong), 끈기 있는(Steady) ‘야독끈’형 인재상을 추구한다”며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조직문화에 잘 융화될 수 있고, 동료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인재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계열사별 세부적인 전형 과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한화그룹 인재상인 “신용과 의리에 기반한 ‘도전, 헌신, 정도(integrity)’ 3대 핵심가치의 소양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자신이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를 추구하는 인재’, ‘회사와 고객, 동료와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보다 큰 목표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인재’, ‘자긍심을 바탕으로 원칙에 따라 바르고 공정하게 행동하는 인재’에 부합한다면 전형 과정에서 충분히 어필할 필요가 있다.

㈜한화 신입사원들이 지난 1월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한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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