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에서 가장 늦게 피는 벚꽃 명소

수도권 마지막 벚꽃 명소 '서울랜드'
여의도 보다 늦은 오는 18일께 만개 예정
  • 등록 2015-04-05 오전 9:35:35

    수정 2015-04-05 오전 9:35:35

서울랜드 벚꽃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 벚꽃 구경을 할 수 있는 명소는 어디일까. 바로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국립현대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도로(6km)와 과천 순환길(4km)다. 특히 서울랜드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위치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아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다. 올해 서울랜드 벚꽃은 4월 18일경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꽃도 보고 놀이기구도 타면서 봄 날의 따스함을 즐겨보자.

서울랜드 외곽순환길에서 미술관으로 이어지는 도로는 드라이브 하기에 제격이다. 도로 양쪽으로 벚꽃나무들이 빼곡히 들어서 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시원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려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국립현대미술관 또는 서울랜드 동문을 검색하면 된다. 과천 저수지 순환길을 따라 벚꽃 구경하는 방법은 저수지를 따라 걷거나 코끼리열차에 타는 방법이다. 일반 어른 걸음걸이로는 약 20분 정도, 코끼리열차를 이용하면 5분이면 된다. 저수지를 따라 드리워진 벚꽃과 저수지가 눈 앞에 펼쳐져 봄 나들이 인기 명소다.

청계천을 등지고 있는 서울랜드에서는 산에서 공원까지 이어 내려오는 벚꽃을 놀이기구를 타며 한 눈에 볼 수 있다. 50m높이에서 활강하는 놀이기구 ‘스카이엑스’를 타면 벚꽃 속으로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하늘 가까이 다다를 수 있다. 빠른 속도로 레일을 질주하는 롤러코스터 ‘블랙홀 2000’을 타고 얼굴 가까이 스쳐 가는 벚꽃을 보거나 공중레일을 발로 굴러서 타는 ‘무지개자전거’에 탑승해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02)509-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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