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예금 등 총 13억원 재산

공직자윤리위, 1월 공직자 재산 수시공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이용석 단장 17억
  • 등록 2024-01-26 오전 6:47:36

    수정 2024-01-26 오전 6:47:36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의 재산이 아파트 전세권 등을 포함해 13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원장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자윤리위)가 26일 공개한 수시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보면 이상훈 원장은 본인 소유 서울 천호동 아파트 전세권 4억5000만원과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6억원대 예금, 2억4200만원 상당의 주식 등 모두 13억3600만원을 신고했다.

이 원장의 차량은 2013년식 폭스바겐 골프였다. 그는 SK텔레콤, LG전자 등의 주식 등을 평가가치 총 9100만원 보유했고, 배우자도 SK텔레콤 ·네이버·카카오 등의 주식을 평가가치 8300만원가량 보유했다.

전임자인 정한근 전 원장은 직전 신고 대비 2억1200만원 증가한 26억87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신정동 아파트를 비롯해 모친 소유의 토지 등을 신고했는데, 신고 재산 증가는 모친 소유의 아파트 신규 매입 영향이었다.

새롭게 재산신고 대상에 오른 이용석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추진단장은 약 17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각각 아파트와 상가 등을 보유했고 예금과 배우자와 자녀 명의의 주식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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