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자치구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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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총 사업예산 5억원을 1개소당 8000억~1억5000만원씩 교부한다. 사업비 전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양천구는 지하주차장 캐노피를 활용한 태양광 사업을 펼친다. 강우와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풍부한 일조량으로 친환경 에너지원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금천구와 중구는 각각 태양광 건물일체형 조명시설물 사업과 지능형 태양광 버스정류장&공원 사업을 제안했다.
김호성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 등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장소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공공 태양광을 설치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시민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