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1Q 컨센서스 하회…2Q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키움

  • 등록 2022-04-19 오전 7:33:45

    수정 2022-04-19 오전 7:33:45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강원랜드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035250)의 1분기 매출액은 2279억원(전년 동기 대비 +133.9%), 영업이익 118억원(흑전, 영업이익률5.2%)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매출은 양 부문 모두 개선돼 카지노 1949억원, 비카지노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개선에 따라 폐광기금, 관광진흥기금, 개별소비세와 같은 카지노 관련 변동비가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매출원가도 전년동기 대비 44.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작년 1분기는 휴장여파로 45일간 영업손실을 겪었지만 올 1분기는 전체 영업일수 모두 정상영업이 가능했다. 다만 작년 12월 18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재적용으로 영업시간 단축이 시행, 충분한 효과를 거두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했다.

2분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외부활동 및 국내여행 증가 수혜를 전망했다. 일상회복에 맞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인 만큼 기존 방역체계 재적용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지난 12월 시작된 영업시간 단축시행으로 인한 성장 제한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또한 5월 연휴 및 7~8월 휴가시즌을 타겟한 카지노와 비카지노 공동 모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 리조트 내 고객 선순환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도 카지노 동시체류 인원 3000명, 카지노 입장객 ARS추첨 및 사이드 베팅 금지 등은 여전히 적용, 2분기 보다는 하반기 이후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 2분기부터는 영업시간 단축 해제로 인당 드랍액 상향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확대된 입장객 효과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며 “일상회복 단계 확장에 따른 국내여행 증가가 발생해 비카지노 부문의 개선과 이에 따른 카지노 모객 성장도 기대한다”고 짚었다. 이어 “하반기는 카지노 Mass고객의 이연수요와 사이드 베팅 재개로 인한 업장 운영 효율화도 발생해 실적 회복 탄력은 매우 우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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