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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식은 지난 18일 김상범 사장과 본부장·실장 등 간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답십리에 위치한 본사 스마트안전통합상황실에서 열렸다.
재난 발생 시 지하철 운행 중단 등을 중심으로 대비한 비상대응 계획·매뉴얼 등은 이미 수립되어 실행되고 있다. 예를 들어 열차 궤도이탈, 역사 내 화재 발생 등 위기상황 시에는 매뉴얼에 따라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하고 버스 등 대체교통수단 등을 마련해 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회적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기능연속성계획 수립 완료에 맞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도 획득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