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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50~64세 중장년은 식생활이 불안정하고 젊은층에 비해 질병에 대한 노출 위험이 높아 질병·고독사 고위험군으로 꼽히는 세대다. 실제로 서울시 자치구 동별 자체 고독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전체 고독사 중 중장년층 고독사 비율은 54.9%에 달했다.
또 중장년 1인가구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다양한 질병의 위험을 낮춘다는 목표다.
시는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지역별 맞춤형 헬스케어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중장년 1인가구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챙기기에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시범사업이 좋은 효과를 거둬 중장년 1인가구가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