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금난 돕는다" 3000억 추경예산 지원

  • 등록 2018-06-03 오전 6:00:00

    수정 2018-06-03 오전 8:14:2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으로 소상공인 관련 예산 3000억원을 확보하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2000억원의 청년고용특별자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연초 2000억원 규모로 시작했지만 수요가 많아 지난달에 이미 자금이 소진된 상황이었던 청년고용특별자금은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2000억원으로 지원에 숨통을 틀 수 있게 됐다. 청년고용특별자금은 만 39게 이하 청년 소상공인들 또는 상시근로자 중 과반수 이상 청년근로자를 고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에 청년근로자 1인 이상을 고용한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기업당 1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하며 3년 상환 기준 금리 0.2%p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중기부는 이번 추경 자금 집행시부터는 청년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년 고용 소상공인에 대해 0.2%p~0.4%p의 추가 금리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부는 최근 조선업 구조조정 등에 따른 고용위기 및 산업위기지역이 9개 지역으로 늘어남에 따라 해당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지원을 1500억원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기존 500억원 규모의 예산에 추경으로 확보한 1000억원을 추가한 것. 지원대상지역도 군산, 통영 2곳에서 총 9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금리 역시 0.4%p 우대 지원한다.

강신천 중기부 사무관은 “이번 추경으로 확보한 30000억원의 융자재원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위기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자금수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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