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1주년 맞은 ‘니케’, 일본·대만 등서 매출 급증

  • 등록 2023-11-03 오전 10:46:00

    수정 2023-11-03 오전 10:46: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가 다시 한 번 주요 글로벌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3일 시프트업에 따르면 ‘니케’는 지난 2일 출시 1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레드 후드’와 보상이 담긴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업데이트 당일 일본과 한국 앱스토어 매출 2위를 달성하고, 대만 1위, 북미 6위로 매출이 급증했다.

‘니케’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원빌드로 출시해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매출 1위, 북미 3위를 기록한 이후 지난 1년간 대형 업데이트와 신규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주요 글로벌 게임 시장의 매출을 최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주기적으로 매출 1위에 오르고, 장기 흥행 체재를 구축한 점이 의미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한국 게임이 주목받기 힘든 북미 지역에서도 이례적으로 서브컬처 장르로 차트 최상위를 오가며 꾸준한 성과를 만들고 있는 점도 특징이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니케’ 1주년 업데이트에 뜨거운 호응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난 1년간 니케에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휘관 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고민하고,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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