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108490)는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와 ‘무인 식음료 점포 운영 및 솔루션 개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순차적으로 최대 100대까지 도입·공급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 (사진=로보티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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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기존 커피에반하다 점포에 자율주행로봇 ‘개미(GAEMI)’를 활용한 배송 서비스가 빠른 시일 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자율주행로봇 도입을 통한 실질적인 로봇 배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최초의 사례가 될 것”이라며 “로봇 배송 서비스는 최소 주문금액이라는 문턱이 없어 고물가 시대 소비자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양사는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매장 내 로봇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식음료 주문, 제조부터 적재 및 배송까지 전 과정 자동화를 구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조·서비스 현장에서 구인난 해결 및 인건비 절감 그리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로보티즈 김병수 대표는 “무인화 시스템은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라며 “로보티즈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력과 커피에반하다의 커피산업 전문성을 결합해 푸드테크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