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모바일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가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 조짐에 대성창투가 강세다. 대성창투가 과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에 투자한 사실이 부각되면서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대성창투(027830)는 전 거래일보다 5.01% 오른 3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9%대 급등하며 변동성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지난 4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출시 당일 각국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 속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6위, 일본 9위, 미국 24위, 대만 9위 등 주요 국가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난 3일 사전 다운로드만으로 각국 앱스토어 무료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하며 지명도를 입증한 것에 이어 초반 매출 성과도 호조를 보이는 모습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소울’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한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신작으로 시장의 관심을 받은 게임이다. 대성창투의 투자 사실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 언론은 허윤석 대성창투 이사가 과거 투자 포트폴리오에 시프트업을 담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