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론의 시대’ 도래 알린 엔비디아…HBM 관련株 긍정적-현대차

  • 등록 2024-02-22 오전 8:05:32

    수정 2024-02-22 오전 8:05:32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내놨다.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가 이어지며 국내에서도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엔비디아는 21일(현지시간) 작년 4분기 221억 달러의 매출과 5.15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예상치 206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고, 주당 순이익도 전망치 4.64달러를 뛰어넘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265% 급증했고, 총이익은 122억9000만 달러로 769%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1분기에는 240억 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는 저번 분기에 이어 4분기 데이터센터 매출의 40%가 AI 추론으로부터 발생했음을 알리며 본격적으로 추론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며 “추론에 기반하는 각종 서비스 시장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어도비, 런웨이 등 수많은 고객사의 서비스를 직접 언급하며 생성형 AI 서비스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와 높은 수준으로 침투중임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AI 산업의 성장은 당분간 꺾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며, 국내에서는 AI 산업에 필수적인 HBM 관련주들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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