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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올 겨울에도 인기를 끌 전망인 플리스 제품 중 ‘블랙야크 폴라베어 플리스’를 10월 1일부터 롯데온에서 단독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 MZ세대를 사로잡은 패션 키워드 중 하나를 꼽자면 80~90년대 레트로 감성을 재해석한 ‘뉴트로’일 것이다. 90년대 패션은 화려함과 자유분방함이 특징. 소신 있고 개성 있는 MZ세대는 그들의 가치관과도 맞닿아 있는 90년대 패션에 열광했다. 당시 유행했던 아이템들이 ‘힙’이라는 이름 아래 재조명됐고 뉴트로 열풍이 불었다.
부모님의 옷장 속에 있던 촌스러운 패션들이 대세로 떠올랐고, ‘아재 패션’으로 여겼던 낚시 조끼, 스포츠 샌들 등도 트렌드가 되었다. 플리스 역시 한때는 겨울철 실내용이나 아우터 안에 입는 이너웨어로 입던 직장인들의 패션이었다면 이제는 뉴트로 패션 대열에 힘입어 가을·겨울(F/W) 필수 아우터로 자리 잡았다.
지난 봄 등산 열풍의 중심에 있던 블랙야크가 올 겨울에도 MZ세대 트렌드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북극곰 흰 털의 보온 기능성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 ‘폴라베어 플리스’를 선보인 것. 겨울철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이어나갈 MZ세대를 공략했다.
폴라베어 플리스는 롱패딩에 비해 거추장스럽지 않고 구김이 쉽게 생기지 않아 활동성이 좋다. 소재 특성상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닦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아웃도어 활동에 제격이다.
블랙야크 폴라베어 플리스는 롯데온에서 단독 판매된다. 한정판 온라인 단독 판매인 만큼 선착순으로 친환경 클린켄틴 보온 보냉병 사은품을 지급한다. 깜짝 라이브를 통해서도 제품을 만날 수 있다. 해당 방송은 롯데백화점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100LIVE’에서 10월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제품의 특성 및 장점을 방송으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강대영 롯데백화점 치프바이어는 “올 해도 플리스는 대세 아이템으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로 준비된 폴라베어 플리스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입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라며 “위축된 소비 심리를 고려하여 책정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담없이 한정판 상품을 구매하실 수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