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증시, 업종별 모멘텀 중심 순환매”

다올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3-03-17 오전 7:43:17

    수정 2023-03-17 오전 7:43:1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 주 증시는 개별 종목과 업종별 모멘텀 중심의 순환매 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다음 주 중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고 해당 이벤트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질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상대적으로 경제 지표들에 대한 관심도는 크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한국의 20일까지 무역지표 잠정치 등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우선 2월까지 극심한 부진을 경험했던 한국 수출의 개선 여부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미국 노동부는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지난주(3월 5∼1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보다 2만건 급감한 것으로, 전문가 전망치(20만 5000건)도 크게 하회했다.

노동시장 과열은 인플레이션 고착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지표와 함께 고용 관련 지표도 주목하고 있다

연준은 21~22일(현지시간) 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연준은 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4.5%에서 4.75%로 인상했다.

조 연구원은 “파월 의장이 지난 7일 상원 청문회에서 견조한 경제지표로 최종금리가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발언해 빅스텝 인상 우려가 제기됐다”며 “그러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되면서 25bp 인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동결 전망도 제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 코스피는 1.81p(0.08%) 내린 2,377.91로 장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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