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YG 등기이사 선임..'사회공헌 활동 강화'

  • 등록 2014-07-14 오후 6:16:24

    수정 2014-07-14 오후 6:18:23

션(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션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등기이사가 된다.

션은 다음 달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션은 이와 함께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5월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과 어린이의 치료, 재활 및 학자금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 ‘무주 YG 재단’의 이사로도 선임돼 활동한다.

YG는 14일 이같이 밝힌 뒤 “이번 션의 등기이사 선임은 ‘무주 YG 재단’ 설립에 이어 YG의 기업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션은 평소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본보기가 되어왔다. YG는 이번 션의 등기이사 선임으로 향후 보다 효과적으로 체계적인 공익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션은 지난달 6일 부산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약 430km를 자전거로 종단한 뒤 본인이 마련한 기부금 1억 원에 후원자 430명의 성금을 더한 1억 430만 원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푸르메 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또 YG패밀리와 함께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쳐 기부 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로 루게릭요양병원건립기금 마련에도 힘써왔다. 또 아내인 정혜영과 함께 6년째 홀트아동복지회에 매년 1억 원씩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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