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아빠 딸` 동해, 눈물연기로 女心 녹인다

  • 등록 2010-11-30 오후 5:17:00

    수정 2010-11-30 오후 5:17:00

▲ 동해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동해가 눈물 연기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동해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 딸`에서 여심을 자극하는 눈물 연기를 선보였다.

동해는 극중 최욱기 역을 맡았다. 세탁실과 공사 현장 등에서 험한 일을 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건실한 청년 역할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분에서는 부모 때문에 벌어진 삼형제의 갈등 속에서 큰형 혁기(최진혁 분) 품에 안겨 눈물을 떨구는 모습을 연기했다.

여기에 30일 방송될 3회에서는 영안실에서 형 덕기(신민수 분)의 죽음을 믿지 못한 채 오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괜찮아, 아빠 딸` 제작 관계자는 "동해가 연기 첫 도전임에도 순간 몰입도가 강해 어려운 눈물 연기도 잘 소화하고 있다"며 "동해의 눈물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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