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이준호, '협녀' 캐스팅..영화돌 굳히기

  • 등록 2013-09-03 오후 6:12:07

    수정 2013-09-03 오후 6:12:07

이준호(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감시자들’이 발굴한 샛별, 그룹 2PM의 이준호가 스크린에 다시 도전한다. 그의 두 번째 영화 도전작은 이병헌·전도연·김고은 등이 출연하는 ‘협녀: 칼의 기억’이다.

이 영화는 고려 말, 당대 최고의 여자 검객 설랑(전도연 분)이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스승이자 엄마로서 복수를 위한 비밀 병기 설희(김고은 분)를 키우다 복수의 대상이자 천출의 신분으로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 분)와 18년 만에 운명적으로 재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준호는 극 중 무사 율 역을 맡았다. 성공을 꿈꾸는 야망가로 우연히 만난 설희(김고은 분)에게 풋풋한 사랑을 느끼는 인물이다. 또 무사 역에 걸맞은 날렵한 액션 연기도 선보인다.

이준호는 스크린 데뷔작 ‘감시자들’로 55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성공적으로 배우 신고식을 치렀다. ‘협녀: 칼의 기억’으로 ‘영화돌’ 이미지 굳히기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 영화는 ‘인어공주’ 등을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투자·배급을 맡아 201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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