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윤형빈, 유암종 진단 `충격`..수술 권유

  • 등록 2011-02-13 오후 7:20:09

    수정 2011-02-13 오후 7:29:48

▲ 윤형빈(사진=`남자의 자격` 방송 캡처)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남자의 자격` 윤형빈이 대장검사에서 암과 유사한 혹이 발견돼 수술을 권유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선 암 특집 3탄 대장암 편이 전파를 탔다. 신년을 맞아 4대암(폐, 간, 위, 장) 공략에 나선 멤버들은 서울의 한 병원을 찾아 대장암 검진을 받았다.

이날 멤버들 가운데 유일하게 비수면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은 윤형빈은 "요즘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 있다"며 결과에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실제 검사 결과 3mm 크기의 유암종(암과 유사한 혹)이 발견된 것.

이를 진단한 삼성서울병원 전호경 센터장은 "점막 밑에 있어 조직검사만으로는 진단 및 치료가 불가하다"며 "정밀검사를 해봐야겠지만 유암종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형빈을 비롯한 멤버들은 큰 충격에 휩싸였고 "수술을 받아야 하느냐"고 되묻었다. 이에 전경호 센터장은 "수술은 해야한다"며 "하지만 쉽게 떼어낼 수 있을 뿐더러 만수무강에도 지장이 없다"고 말해 멤버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윤형빈 외 이윤석에서도 2mm 크기의 용종이 발견됐지만 암과 관련이 있는 선종성 용종이 아닌 증식성 용종으로 확인돼 내시경 검사 도중 가볍게 떼어냈다. 그 밖에 멤버들의 대장은 모두 깨끗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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