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띠동갑 아내, `도시락 내조` 화제

  • 등록 2010-08-03 오후 4:39:44

    수정 2010-08-03 오후 4:43:23

▲ 이수근-박지연씨 부부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씨가 내조 비법으로 정성을 가득 담은 도시락을 꼽았다.

박지연씨는 3일 밤 12시 방송될 스토리온의 리얼다큐 프로그램 `슈퍼맘 다이어리`에 출연해 "집에 있는 도시락 통만 수십 개"라며 "난 `개그콘서트`의 도시락 담당"이라고 요리솜씨를 소개했다.

박지연씨는 이날 방송을 통해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코너에서 공개한 바 있는 수준급 요리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박지연씨는 "남편이 `개그콘서트` 연습을 하는 날이면 동료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10인분 이상의 도시락을 손수 싸고 있다"며 "밤샘 촬영과 연습이 많은 남편에게 집 밥을 먹이고 싶어 도시락을 쌌는데 주위 사람들까지 챙겨야 남편이 미안함 없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여러 개의 도시락을 싸게 됐다"고 전했다.

`수퍼맘 다이어리`는 대한민국 트렌드세터 수퍼맘들의 일과 사랑, 자녀교육, 일상을 고스란히 담은 리얼다큐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2008년 3월 개그맨 이수근과 결혼해 3살·7개월 난 두 아들의 엄마, 쇼핑몰 CEO, 내조의 여왕까지 1인 3역을 해 나가는 수퍼맘 박지연 씨의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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