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타일 성인규, 흉선암 2기 극복 못하고 22일 사망

  • 등록 2013-02-22 오후 2:43:11

    수정 2013-02-22 오후 2:43:11

(사진=성인규 미니홈피)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암 투병 중이던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 출신 성인규가 22일 사망했다.

에이스타일 동료 멤버였던 박정진은 이날 오후 1시42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다”고 성인규의 죽음을 알렸다. 박정진은 이어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다”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눈감았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내비쳤다.

성인규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 23호실에 마련됐다.

앞서 성인규는 지난 2011년 11월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전했다.

성인규는 “2011년 4월초 가슴에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해 흉선암 2기를 진단 받았다”며 “지금은 노래하는 것이 숨도 차고 많이 힘들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성인규는 1988년 생으로 지난 2008년 박정진, 토모, 하이밍, 변장문, 임한별과 함께 다국적 아이돌그룹 에이스타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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