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의 제왕’ 후지이 미나 “이승기 만나보고 싶어” 왜?

  • 등록 2012-11-22 오후 3:24:48

    수정 2012-11-22 오후 3:24:48

후지이 미나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월화 미니시리즈 ‘드라마의 제왕’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일본 여배우 후지이 미나가 만나보고 싶은 한국 스타로 “이승기”를 꼽았다. 사촌오빠와의 인연이 이유였다.

후지이 미나는 22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드라마의 제왕’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외사촌 오빠가 저보다 먼저 한국에 데뷔(?)했다”며 “3년전 ‘1박2일’ 유학생 스페셜에 출연해 이승기와 함께 콤비로 나왔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의 ‘글로벌 특집’에 출연했던 이승기의 외국인 친구 아키라가 후지이 미나의 외사촌 오빠. 후지이 미나는 “당시 한국에서 유학을 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1박2일’에 나왔었다”고 이승기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후지이 미나는 이어 “저도 당시에 재미있게 봤다”며 “사촌오빠가 촬영 후에도 잘해줬다고 말해 저도 (이승기를) 보고 싶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팔리는 드라마를 위해 어떤 일도 서슴치 않는 드라마 제작사 대표(김명민 분)와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드려는 신인 작가(려원 분), 자신만의 세계가 확고한 한류스타(최시원 분)가 드라마 제작을 놓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후지이 미나는 극중 아키꼬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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