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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혹성탈출2’는 지난 17일 847개 스크린에서 13만7558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 209만0659명을 나타냈다. 200만 관객 돌파까지는 8일이 걸렸다.
시리즈 전편인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은 2011년 8월 개봉해 8일 만에 100만, 20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총 관객은 277만3794명을 나타냈다. ‘혹성탈출2’는 이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고 있어 전편의 기록을 무난히 깰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트랜스포머’ 시리즈 4편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500만 고지를 넘어섰다. 435개 스크린에서 2만121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작 중 ‘겨울왕국’ ‘수상한 그녀’에 이어 세 번째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지만, 전작인 1, 2, 3편이 모두 국내에서 7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으며 ‘메가 히트’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저조한 성적표다.
현재 흥행 순위는 ‘혹성탈출2’ ‘신의 한 수’ ‘주온: 끝의 시작’ ‘트랜스포머4’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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