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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화제를 모은 빅뱅의 신곡 '언제까지'가 첫 공개됐다.
빅뱅은 지난 12일 오후 6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전국투어콘서트 '2008 글로벌 워닝 투어'(Global Warning Tour)에서 '언제까지'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언제까지'는 빅뱅이 빠른 성공으로 인해 그동안 받아온 시기와 오해, 검증되지 않은 표절의혹 그리고 팬들에게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빅뱅의 아픔이 담긴 '언제까지'가 공연 말미 선보여지자 일부 팬들은 노래를 듣던 도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빅뱅은 이 자리에서 만화 '꽃보다 남자'를 패러디한 영상도 공개했다. 탑과 지드래곤이 츠카사와 루이 역을, 태양과 대성이 소지로와 아키라를 맡았으며 특히 가난한 서민이지만 꿋꿋하게 살아가는 여주인공 츠쿠시 역을 대성이 맡아 화제를 모았다. 팬들은 츠쿠시, 츠카사, 루이의 러브라인이 등장할 때마다 공연장이 떠나갈 듯 안타까움(?)의 함성을 지르며 영상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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