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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박2일' 하차?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측(이하 후크)이 '1박2일' 하차설에 대해 유보적인 임장을 보였다.
12일 오후 후크 한 관계자는 이데일리 SPN과의 통화에서 "드라마 출연 이야기는 4~5개월 전부터 계속됐는데 왜 지금 이 시점에서 하차설이 불거져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일지매'를 비롯, '1박2일' 제작진 측과도 이 문제와 관련 논의를 한 적이 없을 뿐 현재로선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인기코너 '1박2일'에 출연 중인 이승기는 최근 타이틀롤을 맡은 MBC '일지매'가 연일 언론에 소개되며 관심이 집중되자 '1박2일'에 계속 출연할 수 있을지 여부를 두고 궁금증을 낳아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이승기는 격주 금요일과 토요일, 한달에 4일 가량을 '1박2일' 촬영으로 보내고 있다. 이런 연유로 시간적으로는 '일지매'와 '1박2일' 촬영을 병행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
두 드라마 모두 조선 중기 권력자들의 불의와 부조리에 항거한 상상의 인물 일지매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 이중 이준기의 '일지매'가 첫 방송을 앞두고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게 되자, 이승기 주연의 '일지매' 또한 자연스럽게 비교선상에 오르며 과도한 관심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우영 화백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황인뢰 PD가 연출을 맡은 이승기 주연의 '일지매'는 현재 1회 촬영을 마쳤으며, MBC를 통해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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