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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MBC 일일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극본 이영철, 이소정, 조성희, 연출 김병욱, 김영기, 조찬주, 이하 `지붕킥`)에 특별 출연한다.
선우용여는 17일 방송될 MBC `지붕킥` 124회에서 김자옥을 만나기 전 이순재와 짧은 만남을 가졌던 교사 역할을 맡았다.
선우용여는 평소 남들이 보지 않을 때는 자판기가 고장 났다고 발로 차는 등 과격한 모습이지만, 이순재 앞에서 만큼은 조신한 여성으로 돌변하는 이중적인 캐릭터를 연기했다.
2000년 방송된 `순풍산부인과`에서 김병욱PD와 인연을 맺었던 선우용여는 `지붕킥`에서 10년 만에 재회, 특유의 속사포 대사로 카메오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방송에서는 이순재와 김자옥의 사랑을 이어주는 계기가 된 고스톱 사건 등이 전파를 탄다.
한편 `지붕킥`은 오는 19일 126회를 끝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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