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빠빠빠' 新 안무, 알고 보니 팬 작품

  • 등록 2013-09-07 오후 2:47:54

    수정 2013-09-07 오후 2:47:54

‘회오리춤’을 고안한 일회용팝(사진=크롬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걸그룹 크레용팝이 팬들이 제안한 안무를 연습해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선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크레용팝은 지난 6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2 ‘뮤직뱅크’에서 ‘빠빠빠’의 기존 안무를 살짝 변경한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곡 후반 크레용팝 멤버들이 일렬로 선 뒤 맨 앞의 멤버부터 차례대로 회전하며 팔을 뻗는 일명 ‘회오리춤’이 화제였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며 ‘회오리춤’은 크레용팝의 팬들이 고안해낸 안무동작이다.

크레용팝 팬 5명으로 구성된 자칭 ‘일회용팝’은 지난 7월21일 크레용팝의 1주년 기념 팬 미팅에서 크레용팝을 응원하기 위해 ‘빠빠빠’를 패러디해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회오리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후 일회용팝은 강남역, 홍대, 신촌, 이화여대 캠퍼스, 명동 등 서울 곳곳을 누비며 게릴라 공연을 한 영상(http://youtu.be/DAEQoFCZVkA)을 유튜브에 올렸고, 이 영상은 조회 수가 10만 건에 육박할 정도로 화제를 낳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1주년 팬 미팅에서 ‘회오리춤’을 눈여겨봤던 크레용팝이 유튜브에 올라온 게릴라 영상을 보며 ‘회오리춤’을 연습했고 지상파 음악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것”이라며 “크레용팝은 그동안 방송과 행사가 끝날 때마다 악수회를 진행하는 등 팬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앞으로도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밝은 모습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크레용팝은 평소 쓰던 헬멧을 벗고 각자의 이름이 적힌 머리띠를 착용해 귀여운 매력을 발산, 지난달 30일 ‘뮤직뱅크’ 1위 수상 당시 내세웠던 헬멧 벗고 노래하기 공약을 지켰다.

크레용팝(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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