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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만식(39)이 이같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만식은 28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1시간여 앞두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정만식은 “예비신부에게 늘 감사하고 고맙다. 신부들이 결혼 전 히스테리를 많이 부린다는데 그러지 않더라. 나를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정만식은 “1년에 평균 30일 정도 만나며 연애를 했다”며 “만난 횟수를 날짜로 치면 130일이 조금 안 된다. 그래서 더 애틋했다”고 힘들었던 연애 과정을 설명했다.
2세 계획과 관련해선 “하늘의 뜻에 따르겠다”고 했다. 정만식은 “둘 다 나이가 있어 생기면 바로 낳겠지만, 스트레스는 안 받고 싶다. 아이는 생기는 대로 낳겠다”고 말했다.
정만식은 오랜 시간 연극무대에서 활동하다가 2005년 영화 ‘오로라 공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똥파리’ ‘황해’ ‘부당거래’ ‘심야의 FM’ ‘특수본’ ‘은교’ ‘7번방의 선물’ 등 영화와 ‘제중원’ ‘최고의 사랑’ ‘더킹 투 하츠’ ‘굿 닥터’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군도: 민란의 시대’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무덤까지 간다’를 촬영 중이다. 신혼여행은 1월 ‘남자가 사랑할 때’ 개봉 이후로 미뤘다. 신접살림은 고양시 일산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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