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개그콘서트' 올드보이 3인방, 박준형 정종철 심현섭이 '개그야'서 뭉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고 있는 유호철 PD는 "18일 방송될 예정으로 14일 녹화되는 '개그야'의 새 코너를 박준형, 정종철, 심현섭이 함께 꾸밀 예정이다"고 밝혔다.
심현섭이 개그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MBC '코미디쇼 웃으면 복이 와요' 이후 4년만이다. 정종철도 임신 중이던 아내 황규림의 건강악화 등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반년 넘게 개그 무대를 떠나 있었다.
'올드보이' 세 사람이 뭉쳐 선보일 새 코너의 제목은 '대국민 듣기평가'. 아직 코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엉터리 영어를 구사해 웃음을 안기는 포맷이 주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개그야'는 지난해 2월 박준형과 정종철을 투입하며 시청률면에서 효과를 기대했지만 초반 이적에 따른 기대치가 높았기 때문인지 반응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타 방송사의 공개 개그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가 강유미 정경미 안영미 김경아가 출연하는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인기몰이를 하며 선전하고 있는 상황.
▶ 관련기사 ◀
☞정종철, 3월말 '개그야' 합류...'13kg 체중감량, 신 개그 구상중'
☞정종철-황규림 부부, 2일 득녀
☞'동키호테'정종철 "더빙 개그보다 힘들어"vs오정태 "난 더빙계 쓰레기"
☞'옥동자' 정종철, "월드스타 비는 나의 팬"
☞정종철 "부부싸움 화해비법은 스트립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