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이 좋다`, 두 자릿수 시청률…`회복세? 일시효과?`

  • 등록 2010-05-17 오전 9:06:05

    수정 2010-05-17 오전 9:06:05

▲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2`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모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10.3% 시청률을 나타냈다. `일요일이 좋다`는 기존 1부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와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사이에 중간 광고를 삽입하던 것과 달리 이날 두 프로그램을 연이어 방송했다.

`일요일이 좋다`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월28일 1부 `패떴2`가 10.9%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 3개월 여 만이다. 물론 당시 `패떴2`와 2부 `골미다`는 시청률이 따로 집계돼 이 기록과의 직접 비교는 어렵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0%선을 넘어섰다는 것은 `일요일이 좋다`가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패떴2`와 `골미다`는 그간 6~7% 시청률에 그쳤었다.

이날 패밀리들은 인맥을 통해 스타들을 섭외하고 이들과 함께 1500여명의 장병들 앞에서 위문공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윤아는 섹시 의자 댄스와 털기 댄스를 선보이며 장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다만 이날 시청률 상승은 경쟁 예능 프로그램을 피한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KBS 2TV `해피선데이`는 이날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에콰도르의 평가전 때문에 평소보다 이른 오후 4시께 전파를 탔고,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는 파업의 여파로 `뜨거운 형제들` 스페셜로 꾸며졌다.

`일요일이 좋다`가 일시적 기록 상승이 아닌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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