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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가 모처럼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일요일이 좋다`는 10.3% 시청률을 나타냈다. `일요일이 좋다`는 기존 1부 `패밀리가 떴다2`(이하 `패떴2`)와 2부 `골드미스가 간다`(이하 `골미다`) 사이에 중간 광고를 삽입하던 것과 달리 이날 두 프로그램을 연이어 방송했다.
그러나 두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10%선을 넘어섰다는 것은 `일요일이 좋다`가 오랜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음을 보여주는 근거다. `패떴2`와 `골미다`는 그간 6~7% 시청률에 그쳤었다.
이날 패밀리들은 인맥을 통해 스타들을 섭외하고 이들과 함께 1500여명의 장병들 앞에서 위문공연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윤아는 섹시 의자 댄스와 털기 댄스를 선보이며 장병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일요일이 좋다`가 일시적 기록 상승이 아닌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